올림픽가 타운 형성

30년전 올림픽가는 하나 둘씩 한인들이 비즈니스를 오픈하며 한인타운을 형성해 나가기 시작했다. 이 당시 연방정부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한인업주들의 60%가 대졸학력이었고 30-40대가 주축을 이루고 있었다. 그러나 영어미숙과 인종차별로 30%이상이 막일을 해야 하는 등 초기 이민자들의 생활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한미간 범죄인 인도조약 체결이 20년전 한국정부에 의해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시작했다. 각종 경제사범을 비롯 범죄자들이 미국을 주요 도피처를 이용하면서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해 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 조약이 체결돼 발효된 것은 무려 14년이 지난 1999년 12월이었다.


미 베이루트공항 봉쇄

1985년 이번주 미국은 TWA 납치극에 대한 보복조치로 베이루트 항만과 공항을 봉쇄하는 것은 물론 강력한 군사적 대응을 천명하는 한편 모든 미국내 공항에 대한 보안검색을 대폭 강화하는 등 긴장이 고조됐다.
10년전 한국 및 LA한인 언론은 모 재미언론인의 거짓 ‘북한잠행기’로 몸살을 앓았다. 이 기사는 95년 한국언론상을 수상하는 등 화제가 됐으나 다른 언론들이 수상한 점을 발견, 이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문제의 기자가 북한에 입국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자신이 북한을 다녀온 것으로 조작했음을 밝혀냈다.


조창호 중위 LA방문

한국전 당시 포로가 됐다가 43년만에 탈북에 성공한 조창호 중위가 LA를 첫 방문, 한인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황성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