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 어머니회’의 2005년 신임 임원진인 엘렌 김(왼쪽부터) 총무, 임정숙 부회장, 지희순 회장, 이희숙 부회장.
나라사랑 어머니회 LA지부 신임회장단 선출
지희순 지회장 유임
남성 후원회원 모집
“남성들도 후원회원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봉사활동에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전세계에 21개의 지회를 거느리고 있는 봉사단체인‘나라사랑 어머니회’(Global Children Foundation) LA 지부는 지난 17일 열린 총회에서 임기 2년의 신임 임원진을 선출하고 남성 후원회원 모집과 봉사대상을 불우노인들에게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어머니회 LA지부는 총회에서 지회장에 지희순 현 지회장, 부회장에 이희숙 현 부회장을 유임했으며 임정숙씨와 엘렌 김씨를 신임 부회장과 총무로 각각 선출했다.
신임 임원진은 오는 7월15일부터 3일 동안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어머니회 전체 총회에 참석, LA지부 활동계획 등에 대한 청사진을 밝히게 된다.
LA지부의 지 회장은 “한국의 결식아동을 돕기 위해 활동을 시작했지만 곳곳의 음지에서 신음하고 있는 불쌍한 사람들이 많다”며 “인종과 나이 등에 상관없이 그늘진 곳이라면 어디 든지 달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180여명의 회원이 가입된 어머니회는 지난해 한인노동상담소를 통해 히스패닉 3가구에 도움을 줬으며 결식아동 돕기 자선 음악회, 막사발 명인 장금정씨 초청 전시회 등을 통해 4만8,000달러를 모금, 불우이웃에 온정을 베풀었었다.
지 회장은 오는 10월8~9일 서울 유관순 회관에서 나라사랑 어머니회 연중 행사인 바자회 대회총위원장 을 맡았으며 이 부회장은 LA 바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이 부회장은 “단체가 조용히 활동하다보니 참여 방법을 몰라 봉사활동을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이제부터 더 많은 사람들과 사랑의 손길을 나눴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월 10달러를 부담하면 정회원 자격을 얻는 어머니회 LA지부는 신규 후원회원 모집에 적극 나서고 있다.
(310)612-7377
<이석호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