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데일 주택가에 잇따르는 거주지역 대낮절도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한인 가정집이 또 털렸다. 글렌데일 경찰은 23일 호놀룰루 2700 블럭의 한인 박모(40)씨 소유 콘도에 오전 9시부터 낮 12시 사이 도둑이 들어 보석과 전자제품 등 총 1만달러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부부는 이날 오전 9시께 현관문을 잠근 채 집을 나섰으며 정오께 박씨의 부인이 집에 들어와 도둑이 침입해 다이아몬드가 박힌 롤렉스 시계와 아이파드 등의 귀중품이 없어진 사실을 발견했다. 샌라파엘 블러버드 1100 블럭의 한인 주택에서 발생한 절도사건과 유사 범행으로 보고 있다.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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