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평통 방북 자체 평가
지난 4월27일부터 5월7일까지 북한을 방문했던 LA민주평통 위원들은 이번 방문이 북한의 실상과 문제점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으며 해외 평통을 비롯한 해외 한인사회의 대북 교류가 활성화 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27일 평통 사무실에서 열린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LA평통의 방북은 해외 헌법기관중 첫 방북기록이란 의미와 함께 향후 다른 기관과 단체들의 방북을 위한 물꼬를 튼 소중한 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성현경 목사는 “북한체제의 문제와 모순에도 불구하고 북의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며 “동포애 시각에서 장기적 안목의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했고 노명수 전 OC 한인회장은 “북한은 상당한 변화가 있었고 내년엔 더욱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김기홍씨는 “엄격한 계급사회를 형성하고 있는 등 한국에 비해 정치와 경제에서 60년은 뒤떨어져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참석자들은 북한이 안고 있는 문제들을 비판만 할 것이 아니라 대화와 평화적 통일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교류를 늘려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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