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 로프트베드사가 미국 시민권을 소지한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장학프로그램을 실시한다. OP 로프트베드 장학프로그램은 일반 장학프로그램과 달리 지원자의 학과목 평점(GPA)이나 에세이 작문 능력, 지역사회 봉사활동 내역 등은 심사대상에 전혀 반영되지 않는다.
대신 웹사이트를 통해 주어진 몇 가지 질문에 지원자가 얼마나 재치 있고 독창적인 대답을 했느냐에 따라 장학생을 선발, 일인당 최소 500달러 이상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이는 학생들로 하여금 창의력을 기르고 자기 자신을 스스로 평가해보는 한편, 발상의 전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지원 자격은 미국내에서 정식인가를 받은 대학이나 대학원에 2005~06학년도 기준 풀타임 또는 파트타임 등록한 시민권 학생이어야 하고 전공은 상관없으며 영주권자는 해당되지 않는다. 장학프로그램 신청은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영어로만 답해야 한다. 장학금 수상자는 8월24일(수) 발표되며 해당 장학금은 학생에게 직접 지급되지 않고 대신 재학 중인 대학에 전달돼 학비로 사용된다. 또한 장학금 수상자의 대답은 로프트베드사의 광고나 홍보물에 인용될 수 있다.신청 마감은 7월31일(일).
▲www.oploftbed.com <이정은 기자>
♣뉴욕주 검찰청, 주내 학교 도서관에 흡연광고 없는 학습용 잡지 보급키로
앞으로 뉴욕 주내 모든 학교 도서관에는 흡연관련 광고가 삭제된 학습용 잡지가 보급된다.
뉴욕주 검찰청은 청소년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타임지, 피플,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를 발행
하는 타임사와 뉴스위크를 발행하는 뉴스위크사 등 두 곳의 잡지사가 교내 도서관에 보급되는
잡지에는 흡연광고를 싣지 않기로 미주 검찰총장 연합회(NAAG)와 협상을 맺었다고 지난달 20
일 발표했다.
이는 청소년들에게 담배광고 노출을 억제하기 위해 검찰청이 그간 추진해 온 대안 중의 하나로
엘리엇 스피처 주검찰총장은 이번 협상에 찬사를 보낸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03년 11월 뉴욕주 검찰청은 담배회사들과 협상을 통해 타임지와 뉴스위크 등 담배광고가 삭제된 학습용 잡지를 발행하는 한편, 이를 교내 사회과목 수업시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뉴욕주 보건국의 흡연퇴치 프로그램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주내 223개 중·고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0%의 학교 도서관에서 학습용 잡지 대신 담배광고가 실린 일반용 잡지를 구독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이들 잡지사는 타임지, 피플,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뉴스위크 등 4개 잡지에 한해 일반에 보급되는 일반용 잡지와 학교 도서관에 비치되는 학습용 잡지로 구분해 발행할 예정이며 이미 학교 도서관에 보급됐던 기존 잡지들은 여름방학 동안 흡연광고가 삭제된 학습용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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