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웨인 공항, 연휴 혼잡 예상
여름 새 프로그램 실시
오렌지카운티의 존 웨인 공항(JWA)은 독립기념일 연휴기간인 7월1일과 7월4일 공항이 극심한 혼잡을 빚을 것으로 예상되어 여행객들은 비행기 출발 2시간 전에 터미널에 도착해 줄 것을 29일 당부했다.
공항측은 또 올해 여름 휴가시즌에는 지난해의 20만명을 훨씬 웃도는 여행객들이 존 웨인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연휴가 아닌 평일에도 비행기 출발 2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앨런 머피 공항국장은 “여행객들로 공항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어 새로운 고객 서비스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여름에 승객들이 존 웨인 공항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다”고 말했다.
올해 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존 웨인 공항이 준비한 고객들을 위한 새 서비스 프로그램은 ▲존 웨인 공항에 근무하고 있는 100여명의 전직원들이 순번으로 터미널에서 여름 여행객들을 안내하고 ▲공항 파킹장 등에서 여행객들에게 여행 안전에 관한 안내서를 배부하고 ▲여행객들을 위해 터미널에 새로운 안내 문구와 방송 안내를 마련하는 것 등이다.
한편 공항 당국은 독립기념일 연휴 동안에 탑승객들의 불꽃놀이 기구 소지는 불법이기 때문에 반드시 집에 놓아두고 여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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