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500억달러...전체 경제의 30%이상
워싱턴 지역에 지출된 연방 정부 예산이 작년 한해 500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지 메이슨 대학 지역경제분석 센터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연방 정부는 2004년 워싱턴 지역에 그 전해에 비해 18%가 늘어난 막대한 연방 예산을 집행했으며, 이 액수는 이 지역 전체 경제규모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센터의 스티븐 퓰러 소장은 워싱턴 지역 경제가 상당부분 연방 정부 지출에 의존하고 있다며 지난 20년간 관찰한 결과 이 같은 상황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퓰러 소장은 또 연방 지출이 신규 고용 창출에 절대적 역할을 하며, 그 결과 워싱턴 지역이 지난 5년간 미국 전국에서 새 일자리 창출 선두 자리를 지키게 했다고 말했다.
작년의 경우 워싱턴 지역에서 새로 생긴 일자리는 모두 6만4,000개이다.
워싱턴 지역 중에서도 훼어팩스 카운티에 가장 많은 연방 정부 예산이 집행돼 모두 16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03년의 130억 달러에서도 크게 증가한 것이다.
몽고메리 카운티는 66억 달러의 연방 정부 사업을 수주했다. 이는 2003년에 비해 무려 4배에 달하는 액수다. 연방 정부가 워싱턴 지역에 쏟아 부은 막대한 예산은 주로 각종 서비스 분야에 지출됐고, 연구, 조사 및 개발 분야 지출은 15%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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