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26명에 18만2,000달러 지불
뉴욕시가 이미 사망한 시민들 대상으로 18만2,000달러의 긴급 주택 보조금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윌리엄 탐슨 뉴욕시 감사원장이 4일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이 금액을 포함 뉴욕시가 지불한 210만달러의 주택 보조금 내역이 명확치 않다.
이같은 사실은 뉴욕시 인력국이 2003년 68개 호텔에 지불한 3,400만달러의 내역을 살펴본 결과 드러났다.
감사실은 인력국이 지불한 액수 중 100만달러는 올바른 절차를 밟지 않았으며 18만2,000달러는 이미 사망한 26명에게 지불됐다.또 호텔을 떠난 의뢰인에게 45만6,000달러가 지불됐으며 11만8,000달러는 이중으로 돈이 나갔다.이외에도 2,030달러의 청구서에 대한 실수로 2만30달러가 지불되는 등 지불 처리에 대한 문제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탐슨 감사원장은 “이 조사 외에도 이미 숨진 홈레스나 호텔을 떠난 경우에도 불구하고 호텔측이 인력국에 청구서를 보내고 이를 확인하지 않고 지불한 경우가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했으며 또 “일부 셸터나 긴급 숙박소의 청결도가 떨어져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했다.일부 셸터에는 바퀴벌레, 벗겨진 페인트, 물이 세는 수도꼭지, 부서진 타일 등 비위생적이거나 비안전한 곳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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