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첫주 9.6% 올라
모기지 금리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주택 모기지 신청건수가 3주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모기지은행연합(MBA)이 6일 발표한 7월1일 현재 주별 주택 모기지 신청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연율 산정 모기지 신청 지수가 853.4로 전주에 비해 9.6%가 올라갔다. 4주간 변화 평균치도 783.4에서 795.0으로 1.3%가 올라갔다.
지난주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 평균은 5.58%로 전주의 5.47%에 비해 약간 높아졌다.
이에 대해 RBS 그린위치 캐피탈의 스티븐 스탠리 수석경제학자는 “주간 모기지 신청 지수는 등락이 심하기는 하지만 상승세를 보인 것은 주택시장의 지속적인 강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이 7% 정도까지는 올라가야 주택 구매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발표된 전국부동산협회(NAR)의 주택판매지수는 지난 5월 기준 124.9로 4월에 비해 2.0%가 내려갔다. 그러나 이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3.7% 높은 것으로 사상 3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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