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체육회(회장 장종철)는 9일 미주체전 선수단 출정식을 갖고 상위 입상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저녁 글렌버니 소재 큐스 연회장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 선수단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제13회 미주 한인체전에서 선전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체전에 메릴랜드는 총 15개 종목에 171명이 출전한다. 종목별로는 축구가 가장 많은 39명이고, 태권도 25명, 야구 15명, 육상 15명 등이다.
출정식에서 태권도에 출전하는 김현준(17세, 웨스트필드고 11학년)군과 강도이(12세)양은 정정당당하게 승부해 메릴랜드 한인들의 명예를 빛내겠다는 선수 선서를 했다. 김군의 부친인 김찬국 목사(주기도문 휄로쉽교회)는 본 행사 시작에 앞서 선수들을 격려하는 기도를 했다.
선수단 후원의 밤을 겸한 이 행사에 각 경기단체 대표, 선수 및 후원자들이 참가해 3만4천여 달러의 후원금이 거둬진 것으로 집계됐다.
김현주 모금위원장은 “대회 장소가 가까워 과거와 달리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던 교통비가 크게 줄었다”며 “이 때문에 현재까지의 모금액이 많이 부족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다수가 자가 차량을 이용하며, 일부만 체육회가 준비한 차량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장종철 체육회장 및 한기덕 후원의 밤 대회장, 양영철 후원회장, 최복성 선수단장 등은 한인사회의 후원에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인사했다.
다음은 선수단 임원 및 종목별 회장과 참가자 수(괄호안)이다.
▲총단장:최복성 ▲부단장:오근세 ▲자원봉사본부장:윤명자, 강정식 ▲총감독:박보영 ▲본부장:남정구 ▲축구:유갑상(39) ▲태권도:남정구(25) ▲씨름:윤석원(3) ▲야구:김현주(15) ▲골프:김기영(9) ▲수영:이봉양(3)▲ 농구:김현주(10) ▲볼링:한상갑(10) ▲육상:이창훈(15) ▲탁구:패트릭 유(1) ▲배드민턴:김응권(9) ▲테니스: 차재신(9) ▲레슬링:송기봉(3) ▲검도:최기호(20) ▲사격:오세광(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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