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호남향우회(회장 장두석)가 임원진을 보강,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
호남향우회는 10일 저녁 엘리콧시티 소재 장두석 회장 자택에서 임시 총회를 갖고, 추석 한가위 대잔치 및 연말 불우이웃돕기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김덕춘, 임필모, 최영우 고문과 이동희 전워싱턴호남향우회장 등 회원 20여명과 가족들이 참석한 총회에서 회원들은 행사가 많은 연말에는 노인, 장애인 등 불우이웃을 돕고, 대신 추석에 향우회 대잔치를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기존 정대철 부회장 외 손형남 부회장, 이현승 사무총장, 박원일 봉사부장 등 3명의 임원을 선임했다.
장 회장은 “향우회 사업의 효율성을 위해 임원을 추가 선임했다”며 “친목도모와 회원 돕기를 위한 친목계의 참가자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회원들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이 줄어들고 있다며, 기념사업을 다시 세워 후세들에게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덕춘 고문은 “최근 방문한 전남대 재학생들이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 별 아는 것이 없어 놀랐다”면서 “이곳 2세들은 더욱 심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장 회장은 “불우이웃 돕기와 연계해 기념사업을 벌이는 방안도 강구해보자”고 제안했다.
한편 회장단은 지난 6월 골프대회 수익금 1천여달러와 함께 현재 1만1천여달러의 잔고를 갖고 있다고 보고하고, 이를 이용해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사업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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