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의 통행이 잦은 엘리콧시티의 40번 도로와 리지 로드 교차로가 하워드카운티에서 가장 위험한 교차로로 나타났다.
이 교차로 주위에는 월-마트, 수퍼 프레쉬, 타운하우스 단지, 롯데플라자 및 오피스 단지가 몰려있고, 29번 고속도로 진입로로 연결돼 늘 교통량이 많으나, 교차로 구조는 복잡하게 되어 있다.
카운티 경찰 및 교통공학국 자료에 따르면 이 교차로는 지난해 5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2년 연속 하워드카운티내 교차로 중 사고가 가장 많았다. 이 교차로는 지난해 전년도에 비해 6건이 감소했지만, 사고 다발 2위 교차로보다 여전히 15건이 많았다.
두 번째 다발 지역은 이 교차로에서 동쪽으로 한 블록 떨어진 40번 도로와 로저스 애비뉴 교차로이다.
카운티 경찰은 40번 도로와 리지 로드 교차로를 관리하는 주경찰의 허가를 겨우 얻어내 올해 이곳에다 적색 신호 위반 감시 카메라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카운티와 주 당국이 함께 교차로를 새로 바꾸기 위한 디자인에 착수했다.
카운티는 매년 사고를 집계해 적색 신호 카메라 설치에서 표지판 확대 등 교차로 안전 개선을 위한 정책 결정 수단으로 활용한다.
교차로 사고는 차량에서 가장 취약한 측면 충돌이 많아 더욱 당국이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당국은 교차로 사고 감소를 위해 신호 길이, 신호등 재배치, 원형 로터리 신설, 회전 차선 추가 등의 교통 유형 변화를 시도한다.
다음은 사고 다발 교차로 순위이다.(괄호 안은 사고 건수)
▲2위:U.S. 40과 로저스 애비뉴(36) ▲3위:리틀 패튜센트 파크웨이와 가버너 와필드 파크웨이(35) ▲4위:U.S.1과 175번 도로(33) ▲5위:U.S.1과 위스키 보톰 로드(33) ▲6위:U.S.1과 노스 차탐 로드(27) ▲7위:리틀 패튜센트 파크웨이와 하퍼스 팜 로드(27) ▲8위:U.S.1과 몽고메리 로드(25) ▲9위:브로큰 랜드 파크웨이와 스티븐스 포리스트 로드(24) ▲10위:브로큰 랜드 파크웨이와 스노우덴 리버 파크웨이(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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