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주의원들이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헬스케어를 복원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토마스 마이크 밀러 상원의장 및 마이클 부쉬 하원의장은 지난 8일 상하원의 예산위원장에게 질의서를 보내 저소득 합법 이민자 아동 및 임신부를 위한 헬스 케어 프로그램 예산 700만 달러 삭감에 따른 대안을 찾기 위한 공청회 개최를 요청했다.
이 프로그램을 폐지한 새 예산안은 지난 1일 이미 시행에 들어갔다.
얼릭 행정부는 메디 케이드 비용이 급상승하자 2006 회계연도에 이 프로그램을 없앴으나, 주지사 부임이후 전체 메디케이드 혜택은 늘어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의원들은 이민자 임신부들의 산전 검진을 위해 예산 편성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으나 정부 관리들은 예산 당국의 권한을 초과하는 것이어서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은 4,000여 이민자들이 혜택을 받는 이 프로그램이 폐지될 경우 임신부 등의 조기 진단을 못하게 해 질환을 키우기 때문에 오히려 헬스 케어 시스템 비용이 늘어나게 된다고 주장했다.
주보건부는 임신부에 대한 메디케이드는 여전히 시행된다고 밝혔지만, 신규 신청자는 적용되지 않으며 아동들에 대한 혜택은 제외된다.
공청회는 메디케이드 혜택을 잃게된 신규 이민자의 자녀들에 대한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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