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17% 상승, 26개월만에 10만달러 올라
볼티모어 지역 평균 주택 가격이 지난해 처음으로 30만 달러를 돌파했다.
지역 부동산 리스팅 정보회사인 MRIS가 1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볼티모어시와 인근 5개 카운티의 평균 주택 매매 가격은 30만9,090달러로 전년도 6월에 비해 17.69%가 올라 지역 부동산 시장이 여전히 강세임을 보였다.
지역 집값은 지난 2003년 5월 20만2,158달러에서 26개월만에 10만달러가 올랐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지역 집값이 10만달러에서 20만달러로 오르는 데는 13년 이상이 걸렸다.
지역 단독주택은 1990년 초 처음으로 10만달러를 넘어섰다.
낮은 이자율과 수요 강세가 집값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또 매물이 여전히 부족한 점도 상승세를 부추기고 있다.
헨리 스토밍거 볼티모어지역 부동산 중개업자 이사회장은 “집값은 놀랄만한 상승을 하고 있어 끝이 보이지 않는다”며 “집값이 부동산 시장의 가열상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별 집값은 하워드 카운티가 여전히 가장 높았다. 하워드의 6월 평균 주택 매매가는 45만1,871달러로 전년도 6월에 비해 20.25%가 올랐다.
앤아룬델 카운티는 41만8,458달러로 그 뒤를 이었고, 캐롤 카운티는 34만4,489달러, 볼티모어 카운티는 30만1,036달러였다.
집값은 캐롤 카운티(5.51%)를 제외하고, 모두 20% 이상 올랐다. 매매량은 매물이 부족한 하워드 카운티(-3.02%)를 제외하고 모두 늘었다.
볼티모어시가 25.92%가 늘어, 가장 증가폭이 컸고, 캐롤 카운티(9.41%)와 볼티모어 카운티(7.76%)도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하포드 카운티는 평균 매매가가 28만3,513달러로 24.20%가 올랐고, 매매량은 2.53%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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