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백만 달러 들여 리치몬드에…한국 일본 중국 등이 주요타켓
대형 목재회사인 캔포가 한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 타이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시장을 향한 기반시설확충에 나섰다.
캔포 사장 짐 쉐퍼드씨는 12일 캔퍼의 밴쿠버 본부에서 가진 회견에서 “캔포는 아시아시장에서 목재생산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리치몬드에 7백만 달러를 들여 유통센터를 건립 할 것”임을 밝혔다.
캔포는 새로운 유통센터가 설립되어 내년 상반기부터 아시아로 목재가 수송되기 시작할 때, 최소한 20개의 풀타임 직종이 생겨나는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프레이저 남쪽지역 4헥타르 대지에 건립될 유통센터를 통해 적시에 목재가 수송될 때 아시안 건축업자들을 고무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캔포는 유통센터가 건립되면, 1만 8000가구가 건립 될 수 있을 만큼의 목재(3억개의 판재)를 연간 아시아로 수송할 것이라면서 이로 인해 2∼3백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캔포는 일본에서 목재를 판매할 경우 기존의 스칸디나비아와 러시아의 일본 시장점유율을 떨어트리고, 그대신 자사의 시장점유율이 45%에 이르며 특히 말린나무(kiln-dried) 상록교목(spruce) 소나무 전나무 등에 있어서 최대 공급자가 될것으로 전망했다.
캔포는 특히 건축 붐이 활발히 일고 있는 중국시장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갖고 연간 40억개의 판재가 중국으로 수송되길 고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캔포는 한국을 비롯한 타이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인도 등에도 새롭게 설립될 유통센터를 통해 목재가 판매되길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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