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충주 총영사, 13일 CBS 소장에 촉구
주밴쿠버총영사관 최충주 총영사는 13일 밴쿠버공항 캐너디언 보드 서비스(CBS·이민, 세관, 검역 총괄) 소장을 만나 캐나다를 방문하는 한국인들에 대해 입국절차시 통역을 비롯한 제반 절차에 있어서 서비스를 개선해달라고 주문했다.
최 총영사의 이날 밴쿠버공항 방문은 그동안 동포사회에서 계속해서 제기됐던 입국시 겪게되는 여러 가지 불편함에 대한 각종 여론들을 전달하고 개선을 촉구하기 위해서 이뤄졌다.
밴쿠버공항은 2004년말 기준으로볼 때 16만명의 한국인들이 이용하는 곳이며 이중 11만명이 밴쿠버공항을 통해 캐나다로 입국하는 곳으로 한국인들의 입출입이 잦은 곳이다.
이날 최 총영사 일행을 맞이한 CBS 소장은 “주밴쿠버총영사관의 지적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해한다”면서 “편명 시간 등 정확한 데이터를 주면 그당시 통역을 담당한자에 대해 개선명령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최 총영사는 “특정인 누구를 지목해 잘잘못을 따지자는 것이 아니라 한국인들이 캐나다에 대한 첫 이미지를 갖는곳이 밴쿠버공항 입국심사대라면서 이곳에서의 좋은이미지가 곧 캐나다에 대한 좋은 이미지로 연결될것이기 때문에 양국의 상호발전을위해 양질의 서비스를 바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안연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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