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삼순’출연 헤니, 미 백화점 광고 등장
“주류 신문광고에 한국 드라마에서 보던 얼굴이?”
LA타임스등 주류 일간지에 게재되는 메이시스 백화점 광고에 최근 인기리 방영중인 한국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 출연 중인 탤런트 다니엘 헤니의 무명시절 모습이 등장해 화제다. 화제의 광고는 메이시스 백화점 봄·여름상품 세일 광고로 무명 모델시절의 다니엘 헤니가 동양계 여성 모델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TV에서 접하던 인기스타를 주요 일간지 지면을 통해 만난 미주 한인들은 느낌이 새롭다. 세리토스에 거주하는 김모(28)씨는 “한국에서 뜬(?) 미국 출신 스타의 무명시절 모습을 엿보는 것도 미국에 살면서 느끼는 재미인 것 같다”며 “한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헤니씨를 주류 신문광고를 통해 보니 더욱 반갑다”고 신기해했다.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정려원의 주치의인 ‘헨리’로 출연하는 다니엘 헤니는 상큼하고 조각 같은 외모에 다정다감한 이미지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홍콩과 동남아에서는 이미 널리 알려진 모델 출신의 영국계 혼혈배우 다니엘 헤니는 시카고 일리노이 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뉴욕 언더그라운드 락밴드에서 다년간 활동했으며 현재 한국과 미국, 대만, 홍콩, 파리, 밀라노 등을 누비며 모델 및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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