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클리퍼스가 노렸던 프리에이전트 포워드 샤리프 압둘-라힘이 뉴저지 네츠로 갔다.
21일 AP 보도에 따르면 네츠는 자유계약 시장에 뛰어들어 6피트9인치 신장의 포워드 압둘-라힘과 계약에 합의한 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6피트10인치 포워드 클리프 로빈슨도 영입했다.
9년차 베테랑 압둘-라힘은 지난 시즌 포틀랜트 트레일 블레이저스에서 게임당 16.3득점에 7.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통산 평균 득점과 리바운드는 19.8에 8.1로 더 높다.
네츠가 워리어스에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 2개를 주고 영입한 로빈슨은 지난 시즌 게임당 6점에 3.3리바운드를 기록했는데 ‘높이’에 3점슛을 겸한 훌륭한 식스맨이다.
지난 시즌 42승40패로 애틀랜틱 디비전에서 3위를 기록했던 네츠는 제이슨 키드, 빈스 카터, 리처드 제퍼슨 트리오에 압둘-라힘까지 가세, 화력이 막강해졌다. 플레이오프에서 4연패의 수모를 안겨줬던 마이애미 히트와 다시 한번 붙어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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