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만석, 8월초까지 이어질 듯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여행객들이 증가하면서 인천발 LA행 자리경쟁이 뜨겁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에 따르면 올 여름 성수기 좌석난은 27일부터 더욱 심화돼 8월초까지 이어질 전망이며 내주 모든 항공편의 이코노미석과 비즈니스석은 사실상 만석인 상태다. 또 댈러스와 시카고 등 주 2-3편만이 취항하는 지역의 경우 자리잡기가 더욱 어려워 일부 승객들은 LA를 경유하는 사례도 적지 않게 나타나고 있다.
이와 함께 노인과 어린이 승객도 크게 늘어나 대한항공의 경우 연결편 수속 등을 돕는 ‘한가족 서비스’ 이용자가 편당 15명에 이르고 있다.
항공사 관계자는 “편당 대기자가 22일 현재 최고 90명에 이르고 있다”면서 “항공사 직원 가족들도 자리를 잡지 못해 기다리고 있을 정도”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내달 중순을 넘어서면 미국을 방문했던 여행객들이 귀국하기 시작하면서 한국행 항공편이 만원을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황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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