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의회 10지구 보궐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22일 허브 웨슨 전 가주하원의장, 한인 게리 송씨 등 총 5명이 입후보 등록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LA시 선거국 자료에 따르면 입후보 등록을 가장 먼저 한 후보는 로버트 세라노. 그 뒤를 이어 베리 르바인, 워렌 윌리엄스, 웨슨 전 의장, 송 후보 순으로 등록을 마쳤다.
등록 후보들의 직업을 살펴보면 시큐리티 서비스 회사를 운영하는 세라노, 인권 운동가 윌리엄스, 전문 사진사 르바인 및 비즈니스 매니저 송 후보 등 다양하다. 후보 등록 마감일은 이달 27일. 입후보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8월11일까지 지역 유권자 최소 500명으로부터 입후보 추천서명을 받아야 한다.
한편 또다른 보궐선거 지역인 14지구(이스트 LA)에는 12명이 입후보했다. 후보자 명단을 보면 호세 우이자 LA통합교육구 위원회 위원, 닉 파체코 전 LA시의회 의원 등 중견 지역 정치인들은 물론 ‘정치에 뜻을 둔’ 지역 주민 10여명이 포함됐다.
<김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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