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소유 2,855채
치노힐스 등 급성장
샌버나디노 카운티 내 한인 소유 주택은 2,800여채로 총 구입가는 6억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김희영 부동산’이 카운티 등기국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5년 6월말 현재 한인이 소유한 단독주택과 콘도 등은 총 2,855채였으며 구입가는 5억8,738만7,700달러에 달했다. 평균 주택구입가는 20만5,740달러, 융자액은 16만3,487달러로 나타났다.
한인 주택이 가장 많은 도시는 치노힐스(1,515채)였으며 랜초 쿠카몽가(887채), 폰태나(283채), 빅토빌(158채), 업랜드(735채), 로마린다(561채)가 뒤를 이었다. 최근 붐 타운으로 각광받고 있는 치노힐스의 경우 90년 520채에 불과하던 한인 주택은 15년만에 3배 가까운 1,515채로 늘었다.
특히 빅토빌 일대 등 샌버나디노 카운티 외곽지역의 한인 인구는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2000년 빅토빌 158명을 포함, 애플밸리 126명, 아델란토 6명, 헤스페리아 63명 등 이 일대 한인은 350여명에 불과했으나 올 들어 1,300명을 상회할 것으로 김희영 부동산측은 추산했다.
‘김희영 부동산’의 김희영 대표는 “샌퍼낸도 밸리의 경우 한인들의 지역간 이동이 극심한 것이 특징”이라며 “이에 따라 치노힐스, 콜튼, 로마린다, 랜초 쿠카몽가 등은 한인이 크게 늘었지만 리알토, 샌퍼난도시 등은 오히려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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