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수사대’
곧 결과 공개
지난 1년간 한인타운 안팎에서 한인 여성만 골라 아파트로 미행한 뒤 강도 및 성폭행 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는 속칭 ‘코리아타운 성폭행범’(본보 6월30일자 3면) 검거가 임박했다.
LAPD 윌셔경찰서의 한 책임 있는 관계자는 26일 “최근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을 연행, 초기 DNA 검사를 실시한 결과 용의자의 것과 일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조사내용은 윌셔경찰서에 특설된 ‘성범죄 특별 수사대’가 조만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LAPD는 코리아타운 성폭행범 체포를 위해 이달 초 윌셔 경찰서 내에 ‘성폭행 범죄 특별수사대’(Rape Special Task Force)를 설치하고 용의자 검거를 위해 24시간 총력수사를 펼쳐왔다. 이 수사대에는 LAPD 동양인수사과 소속 한인 수사관을 비롯해 경찰 본부 강도살인과(RHD)와 윌셔 및 램파트 경찰서 등에서 파견된 베테런 수사관들이 소속돼 있다.
동양인수사과의 한 관계자는 “특별수사대 소속 수사관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용의자 체포를 위해 뛰고 있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어 조만간 범인이 검거될 것임을 암시해 왔다. 용의자는 20~30세의 나이에 키 5피트10~6피트2인치, 몸무게 160~200파운드 가량으로 머리를 짧게 깎았다.
(213)473-0425 성범죄 특별 수사대.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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