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명수 이사 밝혀…밴쿠버 동포 적극 참여 당부
한국 캐나다 미국 등 전세계에 30개 지부를 두고 있는 엔지오단체인 세계밀알선교회(이사장:손봉호, 회장:이재서)가 올해에도 북한에 200만불(20억원) 상당의 의약품 지원을 계획하고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밀알선교회 이사인 한명수 목사(73세·창훈대교회 원로)는 8월 1일 캐나다 밴쿠버를 방문, 이같이 말하고 밴쿠버에 거주하는 한인동포들이 밴쿠버밀알선교회(이사장:김광수 목사)에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한 목사는 “세계밀알선교회는 장애인을 섬기는 사역을 중점적으로 벌이고 있다면서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북한동포들을 위해서 수백만불 상당의 의약품과 맹인시계를 전달한바 있다”고 밝혔다.
한 목사의 이번 밴쿠버 방문은 세계밀알의 한지단인 밴쿠버밀알선교회에 대한 행정 및 재정상태에 대한 제반현황 점검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이와함께 한 목사는 지난달 18일 미국 LA 가든 글러브 밀알사무실에서 세계밀알선교회 회의를 갖고, 각 지부 단장을 임명할 때 반드시 세계밀알선교회 이사회의 인준을 거칠 것과 지부의 재산을 재단법인으로 통합할 것을 내용으로 한 법안을 개정했다고 덧붙였다.
한 목사는 또 세계밀알선교회는 북가주밀알선교단 단장에 천정구 목사를, 시애틀 밀알선교단 단장에 이종희 목사를 각각 임명했다고 말했다.
장애인을 섬기는 사역에 남다른 애착을 보이고 있는 한 목사는 한국 교회의 대표적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측) 총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공동대표, 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공동대표, 백범정신실천 겨레연합 이사장, 6·15공동선언 경기본부 상임대표 및 공동대표 등을 맡아 교회적인 일뿐만아니라 시민사회적인 일에도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안연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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