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견 품평회
“잡종인줄 알았던 진돗개가 순종으로 판명될 때도 있습니다.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수 있지요”
축제 장외행사로 18일 오후 1~6시 서울국제공원에서 재미한국진도견협회(회장 이종구)가 주최하는 ‘제12회 최우수 진도견 품평회’가 열린다. 챔피언에 한국왕복항공권, 1등에 27인치 TV등 상품이 마련되고 한국 진도군수 명의의 상장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대회는 24개월 이상 성견조와 18~24개월의 미성견조로 나뉘며 윤희본 아시아 애견연맹 국제심사위원과 한국애견협회 김창영 진도견 심사위원이 심사를 맡는다. 참가비는 30달러. 참가견들에게 광견병 예방접종도 해준다.
윤희본 심사위원은 “삼각형 귀와 늑대형 얼굴, 치켜 올라간 꼬리가 일반적인 진돗개의 외모지만 근육질이 조화를 이룬 전체 인상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의 (213)999-5384
윤희본 심사위원(왼쪽)
<배형직 기자>
우리 민요 일곱 가락
“한인들이 몰입할 수 있도록 느린 박자에서 빠른 속도로 이어집니다”
24일 코리안 퍼레이드가 끝난 직후인 오후 5시35분부터 20분 동안 강정애 경기·서도 민요연구소에서 ‘소리인생’을 주제로 우리 민요 일곱 가락을 선사한다.
한국의 중요무형문화재인 고 이창배, 고 정득만 선생과 현 무형문화재 묵계월 선생의 전수자인 강정애 소장은 제자 1명과 함께 ‘노랫가락’으로 시작해 ‘한오백년’ ‘태평가’ ‘방아타령’ ‘뱃노래’로 이어지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
강 소장은 “좋아하시는 어른들을 생각해 연말이나 행사 때면 많은 무대에 섰지만 한국의 날 축제 무대엔 처음 서게 됐다”며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강정애 소장
<배형직 기자>
다인종 댄스, 댄스, 댄스
“코흘리개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인종이 어우러지는 무용잔치입니다”
한미무용연합회(회장 진 최)는 축제 마지막날인 오는 25일 오후 6시 서울국제공원 메인 스테이지에서 한마당 무용축제 ‘다인종 커뮤니티 댄스, 댄스, 댄스’를 공연한다.
최 회장은 “더 많은 한인들이 무용에 관심을 가지고 무용을 통해 커뮤니티에 봉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이날 행사를 기획했다”며 성원을 부탁했다.
30여분간 펼쳐질 이날 공연에는 어린이 무용단 ‘키즈코아’, 진 발레스쿨, 폴라 김 라인댄스 팀, 한미무용연합회 등에서 단원 및 지도교사 60여명이 참가, 한국전통 무용에서부터 힙합, 라인댄스, 탭 댄스, 파워요가, 선교 워십댄스 등 10여개의 다양한 무용을 선보이게 된다.
문의 (323)428-4429 www. koadance.org
진 최 회장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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