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국악예술단을 위한 환영회가 14일 저녁 오가네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무용가 김일현씨, 양진석 부시장, 박범훈 중당대 총장, 김홍익 한인회장.
한국의 날 민속축제 출연 중앙극악예술단 환영회
제13회 한국의 날 민속축제의 전야제로 16일(금) 저녁 8시 샌프란시스코 팔레스 오브 화인아트(3301 Lyon St., S.F., CA 94123) 대극장에서 공연을 갖는 중앙국악예술단(총감독 박범훈 총장)을 위한 환영모임이 14일 저녁 오클랜드 오가네식당에서 열렸다.
샌프란시스코지역 한인회(회장 김홍익)와 북가주 중앙대동문회(회장 강석모)가 공동주최한 이날 환영회에는 중앙국악관현악단과 음악극단, 가무단, 타악연희단, 컬처밴드 등의 지도교수와 단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김홍익 한인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북가주 동포들을 대신해 따뜻하게 환영한다면서 중앙국악예술단의 도착과 함께 공연당일 표가 매진될 정도로 이번 공연에 대한 (동포들의)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이어 뉴욕과 워싱턴 D.C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이곳 샌프란시스코에서도 좋은 공연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강석모 북가주 중앙대동문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환영회에서 양진석 코테마데라시 부시장은 (이민 온 동포들은) 조국을 한번도 잊지 않고 있다면서 미국사회에 우리고유의 전통문화를 보여줘 자부심을 심어달라고 당부했다.
중앙국악예술단의 예술총감독을 맡고있는 박범훈 총장은 답사를 통해 이민생활에서 동포들이 거둔 성공을 직접 목격했다면서 이같은 힘 속에는 우리의 문화가 바탕을 두고있다고 말했다. 박총장은 이어 중앙대는 교육부가 국악분야의 특성화대학으로 지정, 문화예술분야에 최고의 졸업생들을 배출하고 있다면서 이들은 ‘한류’(韓流) 열풍을 주도하며 중앙국악예술단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단체가 됐다고 소개했다.
이날 환영회에서 오가네식당(대표 오미자)은 참석자들을 위한 만찬을 무료로 제공, 북가주 한인들의 따뜻한 인정을 보여줬다. SF 도착 전날 워싱턴 공연을 마친 단원들은 강행군 속에서도 순회공연의 마지막 공연지인 북가주에서 한국전통예술의 진수를 보여준다는 사명감으로 16일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들은 17일 유니온 스퀘어에서 열리는 민속축제에서도 일부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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