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조사... 사이버 폭력 근절에 효과 기대
한국의 우리나라 인터넷 이용자 4명당 3명이 인터넷실명제가 명예훼손 등 사이버 폭력 근절에 `효과적’이라는 의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국무조정실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 갤럽에 의뢰, 지난 3∼7일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와 온라인으로 각각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인터넷실명제가 사이버 폭력 근절에 `효과적’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온라인 75.6%, 전화 74.1%로 각각 조사됐다.
이는 최근 인터넷 실명제 도입을 둘러싼 찬반 대립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실명제 도입 여론이 확산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으로, 최근 정통부가 공청회를 거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인터넷실명제 도입 작업에 상당한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정통부 관계자는 “최근 일각에서 인터넷 실명제 도입에 반대하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지만 명예훼손과 비방행위 등 사이버 폭력의 문제점이 속속 드러나면서 실명제 도입을 지지하는 여론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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