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에 오른 아이 미야자토는 지역예선서부터 일본 취재진을 몰고 다니고 있다.
LPGA투어 퀄리파잉 대회 1차예선
LPGA투어 퀄리파잉 대회 지역예선에서 일본 여자골퍼들이 대선전을 하고 있다. 한국도 ‘Q스쿨’ 최종예선 진출권을 사정권에 둔 선수가 10명이나 된다.
남가주 팜스프링스 인근 랜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회 3라운드를 끝으로 일본의 시노부 모로미자토와 아이 미야자토가 각각 1, 3위를 달리고 있다. 모로미자토는 22일 파머코스(파72·6,368야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3라운드 합계 9언더파 207타로 루이즈 스탈과 공동선두를 달렸고, 첫날 4오버파를 저질렀던 미야자토는 이틀연속 6언더파를 휘두르며 공동 3위(합계 8언더파 208타)로 뛰어올랐다.
전날 무려 20명이 컷오프에 걸려 탈락했는데도 14명이 본선진출의 꿈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은 김진이 7위(합계 5언더파 211타)로 유일하게 ‘탑10’에 올라있다. 그러나 김나리, 윤지영(이상 합계 3언더파 213타로 공동 11위), 조수지, SK 김, 최송이(이상 1오버파 217타로 공동 23위)까지 7명이 최종예선 티켓이 주어지는 ‘탑30’에 들어있고 이환희(2오버파 218타·공동 39위), 마리아 김, 채하나, 문현희(이상 3오버파 219타·공동 42위)도 조금만 더 분발하면 된다.
내년 LPGA투어 출전권이 걸린 최종예선은 오는 11월30일부터 5일간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에서 있는 LPGA 인터내셔널 코스에서 열린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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