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가 미 전역에서 가장 집값이 비싼 곳으로 조사됐다.
콜드웰뱅커가 최근 324개 주택시장을 조사한 결과 캘리포니아 9개 지역이 최고가 거주지 1~9위를 휩쓸었다.
4베드룸 2배스룸 주택 기준으로 라호야가 187만5,000달러로 가장 비쌌고 샌타모니카 176만6,666달러, 베벌리힐스 165만6,500달러로 뒤를 이었다. 콜드웰뱅커는 ▲기후가 온화하고 문화시설이 많다는 점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점 등을 라호야를 비롯한 캘리포니아 지역들의 높은 주택가격을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꼽았다.
이밖에 샌타바바라가 160만3,750달러로 4위에 올랐으며 팔로알토가 155만달러로 5위를 차지했다. 뉴포트비치(149만9,000달러), 샌마테오(133만4,425달러), 샌프란시스코(130만달러), 샌호제(127만2,000달러)가 각각 6∼9위에 이름을 올렸다. 타주 도시 가운데 상위 10위에 오른 곳은 코네티컷의 그리니치(126만7,000달러)가 유일했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 가장 집 값이 싼 곳은 텍사스의 킬린으로 라호야의 14분의1에 불과한 13만1,328달러로 집계됐으며, 절반이 넘는 170개 지역의 주택가격이 30만달러 미만으로 나타났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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