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패스캑 밸리 종합병원의 한인 관계자들이 병원측으로부터 능력을 높게 인정받고 있어 한인사회에 희소식이 되고 있다.패스캑 밸리 병원은 현재 병원내 한국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최경희 이사를 최근 부사장으로 임명하고 같은 한국 프로그램의 유니스 강씨를 병원 전체 홍보팀의 마케팅 매니저로 승진시켰다.
최 부사장은 앞으로 한국 프로그램과 더불어 병원의 유방암 프로그램의 담당자로서 활동하게 된다. 최 부사장은 “JP 모건사에서 25년간 일하다가 은퇴한 뒤 조용히 지역사회 봉사 활동을 하고 싶었는데 병원측에서 뜻밖에 이런 포지션을 제의해왔다”며 “부사장이란 직함에 연연하
지 않고 계속해서 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유방암은 미국 여성 7명 중 한명이 영향을 받고 있는 중요한 사회적 이슈”라고 지적하고 “유방암의 위험성과 조기진단의 중요성 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니스 강 마케팅 매니저는 “패스캑 밸리 병원측에서 한인 직원들의 능력을 인정하고 있어 기분은 상당히 좋다‘며 ”자만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해 한인들의 우수성을 입증시켜 주고 싶다“고 말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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