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그레인 수프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미 홀그레인 협의회의 스탬프가 부착돼 있다.
(Whole grain)
섬유소 많은 호밀빵·잡곡밥등 정제않은 곡물
소화 돕고 콜레스테롤 수치 낮춰 성인병 예방
홀그레인(Whole grain). 정제되지 않은 곡물로 몸에 좋은 탄수화물이다. 정제된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게 되고, 체내에서는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을 빠르게 분해해 에너지원인 포도당을 지방세포로 보낸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인슐린이 분비돼도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지방 축적으로 이어져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
하지만 섬유소가 많은 호밀 빵이나 잡곡밥 등 정제되지 않은 곡물을 늘리면 소화를 느리게 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이나 당뇨병, 심장질환, 체중조절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미국에서는 식단에서 적어도 하루 3서빙의 홀그레인을 먹도록 권하고 있지만 최근 영양조사에 따르면 미국인들의 42%는 홀그레인을 전혀 먹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하루 3온스의 홀그레인, 즉 홀그레인 빵 3조각 정도만이라도 먹을 것을 권유하고 있다.
한편 미국 홀그레인 협의회에서는 ‘굿 소스’(Good Source), ‘엑셀런트 소스’(Excellent Source), ‘100% 엑셀런트 소스’(100% Excellent Source) 등 3가지 홀그레인 스탬프를 발행해 소비자들의 홀그레인 선택을 쉽게 알 수 있게 돕고 있다.
‘굿 소스’가 부착된 식품은 한끼 분량의 반 정도의 홀그레인을 함유한 것이며 한끼 분량 모두 홀그레인을 함유했을 때는 ‘엑셀런트 소스’ 스탬프가, 한끼 분량과 모든 곡물이 100% 홀그레인 으로 만들어진 경우에 ‘100% 엑셀런트 소스’ 스탬프를 붙일 수 있다.
●홀그레인 식단서 늘리는 법
-처음에는 입에 맞지 않을 수 있으므로 천천히 양을 늘린다. 보통 먹던 시리얼에 4분의1은 홀그레인 시리얼을 더하는 식으로 천천히 바꿔간다. 밥도 잡곡의 양을 천천히 늘리도록 한다.
-흰 식빵보다는 홀그레인 화이트 빵(whole-grain white bread)을 고른다. 유명 제빵업체인 ‘사라 리’’원더 브레드’’미세스 베어즈’ 등 정제 밀가루와 정제하지 않은 밀가루를 섞어 만든 빵이 나와 있다.
-홀그레인 수프를 조금씩 먹어 본다. ‘프론티어 수프’(www. frontiersoups.com)에서는 100% 홀그레인으로 염분이 적고 MSG가 없는 수프를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다.
-홀그레인 스낵을 먹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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