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화장실 사용자 대상 여자 90% 남자 75%
미 미생물학회 조사
여성이 남성보다 손을 더 잘 씻는다는 연구가 나와 주목된다.
미 미생물학회(American Society of Microbiology)의 최신 연구에 따르면 공중 화장실에서 얼마나 손을 씻는지 조사 분석한 결과 여성은 90%가 화장실 사용 후 손을 씻은 반면에 남성은 75%만이 손을 씻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회는 지난 8월 동안 애틀랜타, 뉴욕, 시카고, 샌프란시스코의 유명 공공장소 6곳의 공중 화장실 사용자 6,336명을 조사한 결과 전체 83%가 손을 씻었다고 밝혔다. 이는 3분의1이나 손을 씻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된 지난 1996년의 첫 연구조사 결과보다는 나아진 수치다.
하지만 아직도 화장실 사용 후 손씻기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 미생물학회는 화장실 사용 후 비누로 20초간 문지르며 손을 씻는 것은 건강을 유지하는 아주 쉬운 방법이며 손을 깨끗이 해 병균 감염을 방지할 수 있다고 권고했다.
한편 조사결과 애틀랜타 터너 필드 야구장에서는 37%의 남성이 손을 씻지 않았으며 여성은 16%가 손을 씻지 않은 채 화장실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 펜 스테이션에서는 64%의 남성이 손을 씻었던 반면 여성은 92%가 손을 씻었던 것으로 조사돼 남녀 격차가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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