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스드럭스챌린지 2R 데일리 베스트
공동 82위에서 공동 9위로 수직 점프
LPGA투어 롱스드럭스 챌린지(총상금 100만달러)에서 한희원(27)이 데일리 베스트인 8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82위에서 공동 9위로 수직 점프, 2주 연속 우승도전의 희망을 되살렸다.
한희원은 7일 북가주 어번의 더 릿지골프코스(파71·6,235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로 디펜딩 챔피언 김초롱 등과 함께 공동 9위에 올랐다. 이날 5타를 줄이며 2타차 단독선두로 올라선 돈 코-존스(133타)에 불과 3타차로 충분히 역전우승을 노려볼 만한 위치. 전날 9언더파 62타의 신들린 맹타를 휘두르며 4타차 단독선두로 나섰던 크리스티 커는 이날 4오버파 75타로 무너져 합계 5언더파 137타로 공동 12위까지 미끄러졌다.
전날 2오버파 73타의 부진한 출발을 보인 한희원은 이날 2번홀 버디에 이어 4, 5, 6번홀에서 내리 버디를 잡으며 전날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7번홀 보기로 주춤했던 한희원은 11번홀 버디에 이어 15번홀(파5)에서는 이글을 잡아 본격적으로 리더보드 위를 타고오르기 시작했고 17번홀과 18번홀을 연속 버디로 마무리하며 탑10에 진입했고 우승도 사정권내에 두게 됐다.
한편 지난해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승의 기쁨을 누렸던 김초롱(21·크리스티나 김)은 이틀연속으로 3언더파 68타를 치는 꾸준한 플레이로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를 기록, 한희원과 보조를 맞추며 공동 9위로 우승사냥에 합류했다.<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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