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밀집지역인 뉴저지 포트리에서 홀로 집에 지키던 9세여아가 집을 고치러 왔다는 낯선 남성을 집에 들인 후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10일 발생했다.
버겐 카운티 검찰청에 따르며 피해자는 학교가 파한 후 집에 혼자 있던 중 녹색 버튼 작업 셔츠를 입고 베이지색 바지를 입은 한 낯선 남성이 방문, 집 보수를 하기위해 왔다는 말에 집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허용했다. 집안으로 들어온 남성은 이어 전화선을 끊은 후 피해자를 성폭행했다.
존 몰리넬리 버겐 카운티 검사장은 “범행수법이 너무 뻔뻔스럽고 대담해 학부모들의 걱정이 크다”며 “검찰청은 이 지역 미성년자는 물론 모든 주민들의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몰리넬리 검사장은 또 다른 피해 예방을 위해 어린이를 집에 홀로 두지 말고, 어린이가
낯선 이를 따라 가지 않으며 집안에 절대 들이지 않도록 교육할 것 등을 당부했다. 한편 검찰측은 사건 용의자는 마른 체격에 5피트 10인치 가량의 30대 백인으로 추정하고 있다.<홍재호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