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이 13일 앞으로 5년 내에 25만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경제 개발 계획안을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계획안은 뉴욕시 경제 개발에 힘입어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직업을 제공, 뉴
욕시가 경제인들에게 우호적인 도시가 되는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브루클린 해군기지를 다양한 산업지대로 개발, 영화제작사, 생산 업체, 유통업소, 홍보회사, 통신회사 등 200개의 업체를 유치, 4,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또 맨하탄 125가에 아프리칸 아메리칸과 라티노의 미디아, 예술 공연, 엔터테인먼트센터 개발지역 등으로 추진하며 뉴욕시 호텔들을 보호, 호텔업계의 새로운 직장 창출을 꾀하는 정책도 명시했다.
뉴욕시 관광업계의 경우 초기 이민자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 영역을 차지하기 때문에 국내는 물론 국제적인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정책을 펼치겠다는 계획도 담고 있다.이외에도 퀸즈 자메이카의 450만스퀘어피트의 상업 지역에 주요 대중교통 개발과 JFK공항과의 대중교통 연결, 뉴욕시 건강 연구 센터 설립, 비즈니스를 위한 311 전화 서비스와 인터넷 서비스센터 개설, 월드트레이드 센터 개발, 윌렛 포인트 개발, 할렘리버 워터프론 개발 안 등이 포함돼 있다. 비즈니스를 위한 311전화 및 인터넷 서비스는 각종 라이센스와 허가서 기술 보조 신청을 돕는 일을 추진하도록 하고 있다.
블룸버그 시장은 “4년 전 시장실에 입문했을 때 월드 트레이드센터에서 연기가 나는 등 테러 후유증에 시달렸지만 지금은 많이 회복됐고 뉴욕시에서 20년 만에 최저의 실업률을 보이는 등 경제적으로 줄곧 성장해왔다”며 “이 정도에 머물지 않고 다방면으로 발전할 수 있게 뉴욕시 경제를 보호하고 이끌어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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