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넥에 거주하는 10대 소년이 성인 사이트에서 유아 소년의 포르노 사진을 자신의 컴퓨터에 다운로드 한 뒤 일반인들이 제약 없이 볼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에 올린 혐의로 구속됐다.퀸즈 지검의 리차드 브라운 검사장은 “지난 주 뉴욕 주 아동관련 인터넷 범죄 태스크포스 팀으로부터 리틀 넥에 거주하는 18세 소년이 9월 30일 인터넷에 아동 포르노 사진을 올렸다는 신고가 들어와 그를 체포하게 됐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그 소년은 인터넷 포털 사이트 ‘야후’의 ‘아마추어 틴스 보이즈’ 항목에 자신의 아이디 NEXTEL9876@yahoo.com와 함께 11세 소년이 음부를 드러내어 놓고 성적인 행위를 묘사하는 사진을 올려놓았다.구속된 소년은 “자신은 그저 재미삼아 사진을 올렸는데 이것이 이렇게 큰 문제가 될지 몰랐다”며 “10대 중반일 때부터 성인사이트에 들어가 사진을 다운로드 받곤 했는데 제약이 없었다”며 선처를 부탁했다.현재, 소년의 재판은 오는 18일로 잡혀있으며, 유죄가 인정될 경우 외설 장려 혐의로 최고 7년의 실형을 선고 받을 수 있다.
<윤재호 기자> jhy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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