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오윤옥씨 부부 1,000달러
나라은행 1,000달러. 이상철 씨 300달러
커뮤니티 센터(이사장 최수지) 건립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인들의 기부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맨하탄 32가에서 ‘이모(E-Mo) 즉석 김밥 집’을 운영하고 있는 김재원, 오윤옥(사진) 씨 부부는 손님들로부터 받아 모은 팁 1,000달러를 13일 커뮤니티 센터 건립기금으로 기부했다. 개업 초기부터 손님들이 놓고 간 팁은 귀한 일에 쓰기로 다짐한 김 씨 부부는 이미 지난해 12월 팁으로 모아진 1,000달러를 커뮤니티 센터에 기부 한 바 있어 감동을 더했다. 김 씨 부부는 “올해도 12월까지 약 1,000달러 팁이 모아질 것으로 보이는데 커뮤니티 센터 용 건물의 클로징이 10월 중에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미리 기부하기로 결정했다”며 “김밥 집을 운영하는 동안은 고객들로부터 받은 팁은 모두 커뮤니티 센터 운영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3년도에 건립기금 1,500달러를 기부한바있는 나라은행(행장 양호)이 또 다시 1,000달러를 기부 커뮤니티 사랑을 실천했다. 이와 함께 퀸즈 프레쉬 메도우에 거주하는 이상철 씨도 “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기원한다”며 300달러를 우편으로 커뮤니티 센터 이사회에 보내왔다. 이로써 14일까지 모아진 커뮤니티 센터 건립기금은 총 47만8,687달러41센트가 됐다. 기부문의 212-695-0206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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