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독감과 독감백신
2.백신 접종기관 및 유의점
3. 독감백신 접종 기관
최근들어 뉴욕시 보건국(DOHMH)과 한인봉사센터(KCS) 공공보건부, 대뉴욕지구 한인상록회 등이 일제히 무료 독감백신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이는 본격적인 독감의 계절이 왔음을 알려주고 있다. 보통 며칠간 앓다 회복될 수도 있지만 심하면 목숨까지 앗아가는 독감에 대해 시리즈로 알아본다<편집자주>
독감은 감기 증상에 고열과 근육통 및 관절염 등이 동반되는 경우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일반적으로 감염자로부터 다른 이들의 코나 목을 통해 전염되기도 한다. 감기와 독감을 동일하다고 여기는 이들도 있지만 감기는 100여가지의 바이러스가 원인이 될 수 있고 독감과는
바이러스 종류가 다른 차이가 있다. 따라서 감기가 심해져서 독감이 되지는 않는다. 독감이 심각한 경우에는 출혈성 기관지염, 폐렴으로 전이돼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매년 미국에서는 평균 3만6,000여명이 독감으로 사망하고 있으며 이중 대부분이 노인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독
감은 독감백신을 접종받으면 예방할 수 있다.
독감백신; 현재 두 종류의 독감 백신이 사용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백신은 주사로 접종하는 ‘죽은 바이러스’ 즉 비활성화(Inactivated) 백신이다. 살아있는 약한 바이러스를 사용하는 백신은 2003년에 허가됐고 이 백신은 콧구멍에 뿌리도록 되어 있다. 독감 백신은 매년 바뀐다. 이는 독감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변형되기 때문이다. 독감 예방 주사를 맞으면 약 2주후부터 효과가 나타나며 최대 1년 동안 효과가 지속된다. 독감 백신은 폐렴백신과 같은 다른 백신과 함께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백신 접종 대상자; 생후 6개월 이상면 누구나 심한 독감에 걸리거나 독감 합병증을 일으킬 위험이 있는 만큼 모든 이들이 독감백신을 맞는 것이 좋다. 또한 독감 환자와 가까이 접촉하는 가족원과 교사, 의료진 등은 백신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그러나 반드시 독감 예방주사를 맞아
야 하는 이들은 다음과 같다. ▲6~23개월된 유아 ▲0~23개월된 유아를 돌보는 가족 및 보모 ▲50세 이상 ▲만성질환 환자들을 수용하는 장기 요양시설 거주자 ▲심장, 신장, 폐, 천식, 신진대사, 혈액질환 등의 만성질환자 ▲HIV/AIDS등 면역체제에 영향을 주는 질환, 스테로이드, x-선
또는 약물을 사용하는 장기·암 치료 등으로 면역체계가 약해진 사람 ▲장기적으로 아스피린 치료를 받고 있는 6개월~18세 ▲독감시즌에 임신할 예정인 여성 ▲독감 취약자와 가까이 접촉하는 의료진 및 가족들 ▲독감 예방을 원하는 모든 사람 등이다.
<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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