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카의 구입 계획이 있다면 실용적인 면이 뛰어난 아우디 A3 해치백을 추천한다.
개솔린 3달러시대. 하지만 아무리 고유가라고 해도 미국생활의 발인 자동차를 안 타고 다닐 수는 없는 법. 보다 현명한 샤핑 요령이 절실한 때다. CNN머니가 보도한 경제적인 새 차 구입 요령을 살펴본다.
■CNN머니 ‘새 차 구입요령’
코롤라·마즈다3·아우디 A3등
연비 높은 소형, 세컨카로 적당
럭서리카도 실린더 적은 것으로
1만5,000달러 미만의 저렴한 가격에 넓은 실내공간을 자랑하는 사이언 xB는 고유가 시대에 충분히 구입 가능한 차량이다.
■선택의 폭을 넓게 가져라
단순히 차, 트럭, 밴이 자동차의 전부라고 생각하지 말라. 자동차에는 왜건,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 미니밴 등 다양한 선택의 폭이 있다. 한 예로 도요타 사이언 xB를 살펴보자. 겉모습은 작아 보이지만 실내 공간은 여느 세단 못잖다. 게다가 시내 31마일, 고속도로 35마일의 연비는 요즘 같은 천정부지 유가 시대에는 위안이 된다. 판매가도 1만5,000달러 미만으로 부담이 적은 편.
럭서리카를 원한다면 머세데스 벤츠의 새 모델 R클래스를 추천한다. 미니밴 스타일의 R클래스는 3열 시트로 성인 6명의 탑승이 가능하다. 3.5L V6엔진을 탑재한 R350버전은 고속도로 22마일의 연비를 기록한다.
■세컨카는 작은 모델로 구입해라
SUV나 미니밴, 트럭이 필요하다고 하더라도 이런 차량이 2대까지 필요하지는 않을 것이다. 세컨카를 구입한다면 하이브리드 차량도 좋겠지만 도요타 코롤라는 어떨까. 코롤라는 고속도로에서 40마일의 연비를 자랑한다. 마즈다 3와 포드 포커스, 아우디 A3 등 해치백 스타일도 실용적인 면에서 구입 대상이 될 것이다.
■디젤 차량에 눈을 돌려라
유럽에서는 고유가 시대의 해결책으로 디젤 차량을 손꼽는다. 디젤은 개솔린 엔진 차량보다 20~40% 가량 연비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미국에서는 머세데스 벤츠와 폭스바겐, 지프에서 디젤 차량을 내놓고 있다. 가격은 개솔린 차량보다 1,000달러가량 비싸지만 하이브리드카 보다는 3,000달러 저렴하다. 또 디젤 차량 운전자는 세금 감면 혜택도 있다. 현재 캘리포니아, 뉴욕, 매서추세츠 등지에서 디젤 차량의 판매가 금지되어 있지만 조만간 새로운 법규가 제정될 전망이다.
■엔진 실린더를 고려하라
최근 출시되는 차량은 4기통 혹은 6기통이나 8기통의 선택 사양이 있다. 경제적 사정이 조금 여유가 있어서 럭서리 차량을 구입하고 싶더라도 8기통 보다는 6기통 차량의 구입을 권하고 싶다. 예를 들어 아우디 A6, BMW 5시리즈, 인피니티 M35, 머세데스 벤츠 E클래스를 8기통 대신 6기통으로 구입한다면 6,000에서 1만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이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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