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츠 수비수 만테이 리고(90번)과 라힘 브락이 펌블리턴으로 터치다운을 뽑아내며 기뻐하고 있다.
NFL 시즌이 7주째로 접어든 가운데 인디애나폴리스 콜츠가 7연승으로 승승장구를 달리고 있으며 한국계 와이드 리시버인 하인즈 워드가 속한 피츠버그 스틸러스는 올해의 신데렐라 팀인 신시내티 벵갈스를 가볍게 물리쳤다.
스틸러스(4승2패)는 23일 벌어진 원정경기에서 워드가 팀 승리를 결정하는 쐐기 터치다운 패스를 잡아내면서 벵갈스(5승2패)를 27-13으로 꺾었다.
벵갈스는 1쿼터 쉐인 그램의 필드골로 3-0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스틸러스는 2쿼터 히스 밀러의 터치다운 리셉션과 3쿼터 제프 리드의 필드골, 러닝백 윌리 파커의 러싱터치다운, 그리고 워드의 터치다운을 묶어 24점을 연달아 내면서 경기를 일찌감치 결정지었다. 이날 파커는 18번 러싱을 시도해 131러싱야드를 뽑아냈다.
벵갈스의 쿼터백 칼슨 파머는 227패싱야드를 기록했지만 터치다운 패스가 없었다. 인터셉트만 2차례 당했다.
“텍산스 팬인 것을 누가 알면 창피하잖아요” - 전패를 기록중인 텍산스는 그로서리 백을 뒤집어쓴 팬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NFL의 유일한 무패팀인 콜츠는 유일한 무승팀 휴스턴 텍산스를 38-20으로 가볍게 꺾었다. 콜츠 쿼터백 페이튼 매닝은 2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포함해 237야드를 던졌으며 스타 러닝백 에저린 제임스가 139러싱야드를 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한편 오클랜드 레이더스(2승4패)는 지난주 부진을 씻고 버펄로 빌스를 38-17으로 물리쳤고, 지난 시즌의 준우승 팀인 필라델피아 이글스는 샌디에고 차저스를 20-17로 따돌렸다. 13-17로 뒤지던 이글스는 경기 종료 2분25초 전 차저스의 필드골 시도를 퀸텐 마이켈이 막은 뒤 매트 웨어가 그 공을 주워 65야드 리턴 터치다운으로 연결시켜 차저스를 울렸다. 차저스는 올해 토탈 12점차로 4패를 당해 어이가 없다.
NFL 시즌 7주
스코어보드
20 그린베이(1승5패)
23 미네소타(2승4패)
13 디트로이트(3승3패)
10 클리블랜드(2승4패)
17 샌디에고(3승4패)
20 필라델피아(4승2패)
10 달라스(4승3패)
13 시애틀(5승2패)
27 피트버그(4승2패)
13 신시내티(5승2패)
6 볼티모어(2승4패)
10 시카고(3승3패)
17 샌프란시스코(1승5패)
52 워싱턴(4승2패)
17 뉴올리언스(2승5패)
28 세인트루이스(3승4패)
10 테네시(2승5패)
20 애리조나(2승4패)
17 버펄로(3승4패)
38 오클랜드(2승4패)
23 덴버(5승2패)
24 뉴욕 자이언츠(4승2패)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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