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들이 고유가를 계기로 연비 높은 차량을 찾고 있지만 동시에 크고 힘있는 차에 대한 미련도 버리지 못하고 있어 자동차업체들이 두 가지 수요에 모두 부응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MSNBC가 25일 전했다.
소비자들은 자동차를 구매할 때 크기나 동력을 가장 많이 따지지만 최근 고유가로 연료효율성이 높은 차량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 이에 많은 자동차 업체들은 발빠르게 연비가 높은 엔진을 장착한 신모델을 출시하고 있다.
하지만 구매자들이 크고 힘있는 차량에 대한 관심을 완전히 버리지는 못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에드먼즈 닷컴의 마이크 청 자동차시장 분석가는 “시장이 두 가지 별개의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면서 “여기서 도출할 수 있는 결론은 연료 효율성만 갖고 자동차 판매를 증대시킬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연비가 자동차 구매시 최우선 고려사항 5가지 가운데 하나이기는 하지만 성능과 스타일도 역시 중요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동력이 좋은 차량에 대한 선호현상은 데이터에서도 입증되고 있다. 와드소토 닷컴에 따르면 미국 시장에 출시한 2005년형 경차 가운데 3분의2가 대형 엔진을 장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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