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엘리먼트.

컨수머리포츠 선정
‘신뢰할 만한 차’ 싹슬이


렉서스 GS 300.

소비자 정보지 ‘컨수머리포츠’가 선정한 ‘가장 신뢰할 만한 2006년 자동차’ 조사에서 일본산 브랜드가 초강세를 나타냈다.
도요타와 혼다 등 일본산 브랜드는 ‘가장 신뢰할 만한’(most reliable) 모델 31개 중 29개를 차지했다. 이에 반해 미 빅3은 2개 모델만이 선정됐으며 유럽산은 전무했다. 차종별 가장 신뢰도가 높은 모델은 ▲소형 세단은 혼다 시빅, 시빅 하이브리드, 도요타 코롤라, 프리어스, 수바루 임프레자 ▲스포티카는 혼다 S2000, 마즈다 MX-5, 렉서스 SC430, 셰볼레 몬테카를로 ▲세단은 렉서스 GS300, 인피니티 M35/M45, 렉서스 IS300,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도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4기통, 렉서스 LS430 ▲왜건은 도요타 매트릭스 ▲소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은 도요타 랩4, 혼다 CRV, 혼다 엘리먼트, 수바루 포리스터, 머큐리 마리너, 미쓰비시 아웃랜더 ▲중형 SUV는 렉서스 RX400h, 도요타 하일랜더, 도요타 4러너, 인피니티 FX35 ▲대형 SUV는 도요타 랜드크루저, 혼다 리지라인, 도요타 툰드라 등이 각각 선정됐다.
특히 도요타는 14개, 혼다는 8개 모델이 최고의 신뢰도 모델로 평가 받았다. 닛산의 경우 대형 SUV 아마다, 타이탄, 인피니티 QX56 등은 신뢰도에서 바닥권을 맴도는 불명예를 안았으며 현대 투산과 기아 스포티지도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


<이해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