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제이 싱.
싱 2주연속 탈락
나상욱은 컷 통과
PGA투어 크라이슬러챔피언십(총상금 530만달러) 첫날 최하위로 추락한 최경주가 대회 2라운드에서 4개홀만 마친 뒤 기권했으나 케빈 나는 컷을 통과, 주말 라운드에 진출했다.
최경주는 28일 플로리다주 탬파베이의 웨스틴 이니스브룩리조트코스(파71·7,230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4개홀만 마친 뒤 중도에 물러났다. 1라운드에서 8오버파 79타로 부진했던 최경주는 이날 10번홀(파4)에서 출발, 13번홀(파3)까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범해 사실상 컷 통과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지난주까지 상금랭킹 37위를 달렸던 최경주는 이로써 이번 대회에서 순위를 끌어올리는 데 실패, 랭킹 30위까지만 참가할 수 있는 투어챔피언십 출전이 좌절됐다.
반면 케빈 나(21·상욱)는 이날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 71타를 쳐 중간합계 1오버파 143타로 공동 47위에 오르며 컷을 통과했다.
5언더파 66타를 몰아쳐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스티브 라워리가 선두를 달렸고, 이날 6타를 줄인 보 반 펠트가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로 2타차 2위에 올랐다. 한편 디펜딩챔피언 비제이 싱은 이날 이븐파 71타로 제자리걸음을 하는데 그쳐 중간합계 3오버파 145타로 1타차 컷 탈락의 쓴맛을 봤다. 싱은 지난주 후나이클래식에 이어 2주 연속 컷오프의 부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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