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등 전국 대도시 봉급 인상등‘당근’제공

미 주요 도시 경찰국들이 시의 치안을 담당할 경찰관 영입에 혈안이 되어있다.
봉급 인상·주택 구입 비용 보조·이중 언어 수당 지급 등 달콤한 유혹을 내세우고 전국을 사냥터로 삼아 유능한 경찰관 모시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는 경찰직보다 봉급을 더 받을 수 있는 일자리가 많아 생명의 위험이 따르면 경찰관직에 발을 들여놓으려는 사람들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애리조나 피닉스시 경찰국은 향후 2년 동안 500명의 경찰관을 증원키로 확정하고 30만 달러의 비용을 들여 남가주의 주요 언론 매체에 모집 광고를 게재했으며 피닉스의 주거비가 매우 낮은 점을 강조했다.
켄터키주 렉싱턴시 경찰국은 앞으로 4년 동안 200명을 늘리기로 했다. 첫해 연봉을 2만6,000달러에서 3만4,000달러로 인상했으며 주택 장만시 다운 페이먼트를 최고 7,400달러 보조해 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