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저지 한인유권자센터(소장 김동석)가 본 선거직후 실시한 전화 설문조사 결과 브롱스, 브루클린, 맨해턴, 스태튼아일랜드 지역 한인 유권자 투표율이 퀸즈 지역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브롱스 지역 한인유권자 투표율은 62.1%를 넘어 39.8%를 기록한 퀸즈를 크게 앞질렀다.
무엇보다 브루클린(53.3%), 맨해턴(50%), 스태튼 아일랜드(44.4%) 등 지역도 투표율이 40%를 넘어, 5개보로 가운데 한인 밀집지역인 퀸즈가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특히 투표소에서 한국어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이들 지역의 투표율이 한국어 서비스가 제공되는 퀸즈 지역보다 높게 나타나 퀸즈 지역 한인유권자들의 보다 적극적인 투표참여가 요구되는 것으로 지적됐다.
또한 유권자센터 조사결과 투표에 3번 이상 참가한 유권자들이 그 이하보다 투표율이 높았으며, 유권자 대부분이 후보 및 주민 발의 안에 대해 무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김동찬 사무총장은 “영어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4개보로의 투표율이 그렇지 않은 퀸즈 지역보다 높은 것은 이민연수가 오래된 분들이 이들 지역에 많이 거주하시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이들 지역의 한인유권자들은 3번 이상 투표에 참여한 분들이 대부분으로 정치력 신장의 당위성에 대한 이해도 높았다”고 밝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