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네이도로 집이 파괴된 테네시주 파리스의 에드 라스너가 16일 부인 킴을 안고 위로하고 있다.
하룻밤새 35건 발생
건물 파괴 등 피해
뉴욕은 우박 우려
남동부와 중서부에 이어 16일 북동부에 토네이도 등 기상이변이 현상이 몰아치면서 뉴욕, 펜실베니아, 메릴랜드, 켄터키, 인디애나, 일리노이, 테네시 주 등 다수 주들에서 단전사태가 벌어지고 건물이 파괴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기상학자들은 한랭전선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온난전선을 만나 불안정 기류를 형성해 15일밤 갑작스럽게 우레와 폭우, 토네이도를 발생시켰다고 설명했다.
15일 밤부터 테네시, 미주리, 인디애나, 켄터키 등지에서 35건이나 발생한 토네이도로 가옥들이 무너져 내리거나 송두리째 날아갔으며, 송수관이 곳곳에서 터져 도로가 침수되고 나무들이 강풍을 견디지 못해 뿌리를 드러내는 경우가 허다했으며 8,000명이 정전 피해를 겪었다고 CNN과 폭스 뉴스 등은 방송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인명 피해는 켄터키와 인디애나에서 각각 1명씩 2명이 사망하고 수 십명이 부상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국립기상청 폭풍관측센터의 댄 맥카시는 16일 오후 현재 최고 순간 시속 60마일의 돌풍을 거느린 폭풍전선이 뉴욕과 펜실베니아를 통과중이라고 밝히고 토네이도나 우레보다는 우박 피해가 우려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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