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서
남창업소 운영할듯
할리웃 마담뚜로 악명을 날렸던 하이드 플라이스(사진)가 16일 LA를 떠나 활동무대를 환락의 도시 라스베가스로 옮겼다.
쇼 비즈니스 관계자·국제적인 사업가 등에게 여성을 제공한 혐의로 철창신세를 졌던 그답게 이번에는 라스베가스에서 남성이 여성에게 돈을 받고 몸을 파는 업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그는 네다바주에서 처음 이 같은 업소를 오픈하기 위해 이 곳에서 3개의 매춘업소를 운영하고 있는 조 리처즈와 손을 잡았다.
한편으로 깨끗한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기 때문이며 다른 한편으로 중범죄를 저질러 유죄판결을 받은 사람에게 매춘업소 운영 허가를 내주지 않아도 된다는 주법에 의거, 업소 운영이 원천 봉쇄될 수 있기 때문이다.
소아과 의사의 딸로 태어난 플라이스는 지난 90년대 고급 창녀 알선자로 알려지면서 세인들의 지탄을 받았으며 결국 매춘알선, 세금포탈, 돈세탁 등의 혐의로 21개월 동안 쇠고랑을 찼다.
네바다주의 관계 당국은 플라이스가 제출한 업소 운영계획을 검토하고 있으며 그의 계획이 승인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30년 동안 매춘업에 종사하고 있는 리처즈는 “업소 운영 허가증에 플라이스의 이름이 오르지 않을 수도 있다”고 귀띔했다.
이에 아랑곳없이 향후 업소 운영에 대한 플라이스의 태도는 자신감으로 넘친다. 그는 “우선 20명의 남자를 고용, 업소를 시작할 예정이다. 두고 봐라. 수천명의 남성들이 일을 하겠다고 몰릴 것”이라고 말했다. 리처드는 “사람들은 남성들에게 제공되고 있는 서비스가 여성들에게도 똑같이 제공되는 사회적 분위기의 변화를 목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플라이스는 리처즈가 운영하고 있는 한 업소를 할리웃의 정서를 느낄 수 있도록 리모델링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벌리게 된다. 여성들이 남성들과 즐기기(?) 위해 지불해야 한 돈은 시간당 250달러 선이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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