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카트리나가 휩쓸고 지나간 미 남부지역 거주자 중 6,644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며 이에 따라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USA 투데이가 피해자 집계 작업을 돕고 있는 단체들의 말을 인용, 21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국립 실종자센터는 실종자 중 일부는 새로운 소재가 파악이 안돼 명단에 포함됐을 뿐이라면서 상당수가 생존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센터는 피해가 집중된 지역에 거주했거나 허리케인이 강타한 당시 이동이 불가능한 상황에 처한 1,300여명에 대해서는 우려하고 있다며 루이지애나와 미시시피지역에서 지금까지 기록된 1,306명의 사망자 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어니 앨런 국립 미아·착취아동센터 대표는 실종자 6,644명 가운데 1,000여명에 가까운 어린이들이 포함돼 있는데 이들 중 대부분은 대피도중 실종상태로 보고됐다가 친척들과 상봉했을 것이기 때문에 실제 사망한 것으로 판명되는 경우는 적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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