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36점 폭발
너기츠는 4연승
클리블랜드 캐발리어스(9승2패)가 후끈 달아올랐다. 르브론 제임스가 36점, 래리 휴스가 25점을 올리며 8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캐발리어스의 8연승은 제임스가 중학생이었던 97년 이후 처음이다.
제임스-휴스 듀오가 최근 2경기에서 134점을 쏟아낸 캐발리어스는 22일 홈코트 퀵큰론스 아레나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115-93으로 완파, 안방 전승 기록을 ‘6’으로 연장했다. 캐발리어스는 올 시즌 홈 경기에서 상대를 평균 21점차로 압도하고 있다.
캐발리어스는 이날 포워드 드루 구든이 13점에 15리바운드로 올 시즌 5번째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센터 자루나스 일카우스카스는 19점을 거들었다.
셀틱스는 릭키 데이비스가 친정팀을 상대로 27점에 15리바운드, 폴 피어스가 24점, 마크 블런트가 21점을 올렸지만 3쿼터 한때 74-72였던 스코어는 점점 벌어지기만 했다.
한편 덴버 너기츠는 이날 센터 마커스 캠비(24점·14리바운드·6블락샷)가 워싱턴 위저즈 포인트가드 길버트 아레나스(36점·10어시스트)의 ‘버저비터’ 3점포를 솥뚜껑 같은 손으로 쳐내며 신나는 4연승을 기록했다. ‘꼬마 가드’ 얼 보이킨스가 20점을 보탠 데 힘입어 적지에서 108-105로 승리, 시즌 전적을 7승5패로 끌어올렸다. 워저스는 5승5패.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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