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를 대로 오른 집값에 모기지 이자율 상승이 겹쳐 내집 마련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집값이 엄청나게 오른 캘리포니아에서는 내집마련은 서민들에게는 거의 불가능해졌다.
캘리포니아주 부동산 협회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에서 중간평균가격인 56만8,890달러(8월31일현재)의 집을 구입할 수 있으려면 연소득이 13만3,800달러는 있어야 한다. 20%다운하고 이자율 5.87%로 계산했을 경우다. 이만한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사람은 전체 주민중 14%밖에 안된다.
그러나 모기지 이자율이 최근 상승하면서 이런 소득으로도 어렵게 됐다.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은 지난 7월초만해도 5.53%선이었으나 지금은 전국 평균이 6.43%로 올라가 20만 달러 모기지를 빌렸을 경우 월 페이먼트가 100달러 이상 늘어났다. 이전 보다 같은 집을 사기가 더 부담스러워졌으며, 추가 부담을 지지 않기 위해서는 더 싼 집을 사야한다는 것이다.
더욱이 지난 수년간 인기였던 변동모기지는 최근 이자율 상승으로 부담이 늘어 주택 매입이 더욱 힘들어지고 있다.
한편, 전국중간가격은 3분기중 18만3,500달러로 연소득이 4만7,952달러는 돼야 이런 집을 마련할 수 있다.
일년전의 경우 3만2,781달러의 소득이면 중간주택을 마련할 수 있었다. 즉, 주택매입능력지수가 2003년 80.9에서 일년전 74.8로 떨어졌고 지금은 68.4로 떨어졌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