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퍼스의 엘튼 브랜드(왼쪽)가 너기츠 케년 마틴의 수비를 뚫고 레이업슛을 위해 뛰어오르고 있다.
드렉슬에 1점차 역전승
NIT 팁오프 클래식 3위
AP 전국랭킹 16위에 올라있는 UCLA 농구팀이 25일 뉴욕 메디슨 스퀘어가든에서 벌어진 NIT 팁오프 클래식 3-4위전에서 드렉슬에 57-56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대회 3위를 차지했다.
이틀전 대회 준결승에서 전국랭킹 11위인 멤피스에 시즌 첫 패를 당해 3-4위전으로 밀려난 UCLA(4승1패)는 또 다른 4강전에서 전국랭킹 1위 듀크에 10점차로 석패한 난적 드렉슬을 맞아 시종 일진일퇴의 공방전 끝에 2년생 가드 조단 파머가 종료 0.8초를 남기고 얻은 프리드로 2개 중 두 번째를 성공시킨 데 힘입어 힘겨운 승리를 따냈다. 파머는 승리를 결정지을 찬스에서 첫 프리드로를 림에도 맞지 않는 에어볼로 날려버렸으나 두 번째를 깨끗이 성공시켜 팀에 승리를 안겼다. UCLA는 이에 앞서 종료 6.8초전 애런 아팔로가 상대의 3점슛 상황 파울로 얻은 프리드로 3개 중 2개를 성공시켜 동점을 이룬 뒤 드렉슬이 인바운드 패스를 놓치는 턴오버를 범한 데 힘입어 행운의 승리를 건져 올렸다. 아팔로는 18점을 따냈고 세드릭 보즈만이 10점을 보탠 반면 멤피스전에서 커리어 최고인 28점을 올렸던 파머는 6점에 그쳤다.
한편 이 경기에 이어 벌어진 결승에서 1위 듀크는 11위 멤피스와 시종 손에 땀을 쥐게하는 접전 끝에 70-67로 승리, NIT 시즌 팁오프클래식 우승을 차지했다. 듀크(5승)는 4학년생 올아메리칸 센터 셀든 윌리엄스가 생애 최고 타이기록인 30득점을 올리며 종료 32초전 팁인으로 결승골까지 뽑아내는 맹활약을 타고 난적 멤피스를 힘겹게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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